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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독수리54
영특한독수리5423.01.20

시험에 '엿'을 주게된 유래가 뭔가요?

중요한 시험이 있거나, 붙어야 하는 시험같은게 있을 경우에 흔히 호박엿을 주거나 찹쌀떡 등을 주잖아요.

이런 음식들을 주게된 유래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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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험은 간절한 마음이 있습니다.오래전 부터 시험보러 갈때 엿을 주었습니다.

    엿은잘붙으니까 시험에 붙으라고 엿을 주었습니다.

    찹쌀떡은 전통이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판단 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20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시험 때 엿을 주게 된 유래가 궁금하군요.

    그 전설 중 하나는 다음과 같습니다.


    선비들은 경상도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치러 올라가는 길에 문경새재라는 고개를 거쳐 한양으로 올라가길 선호했다. 다른 고개도 있지만, 문경(聞慶)이 ‘경사스러운 소식을 듣는다’는 뜻에 새재는 ‘새도 넘기 힘든 고개’를 뜻해서다. 한마디로 승승장구한다는 상징이 있어서였다.


    그런데 당시 문경새재는 하루에 넘기 힘들었다. 정상인 조령에 자리한 숙박시설에 묵어가야 했다. 그곳에서 한 할머니가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을 상대로 엿을 팔았고 한 선비가 할머니가 파는 엿을 사 먹고 과거에 딱 붙은 후부터 엿을 먹거나 시험장 기둥에 엿을 붙이는 풍습이 생겼다는 전설이다.


    (출처: 화이트페이퍼)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험에 합격하는 것을 붙는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붙는 성질의 떡이나 엿을 선물하게 된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시험을 보기전에 미리 엿주는것은 조선시대부터 있었습니다.

    문헌에서 지평 이한일이 아뢰기를, 이번과장은 엄숙하지 못하여 엿, 떡, 술, 담배 따위를 현장에 터놓고 팔았으니 그때의 금란관에게는 삭파의 형전을 시행하여야 마땅합니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합격을 빌며 엿을 먹는 이유는 딱 붙고, 잘 떨어지지 않는 끈끈함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붙고 떨어지는것에 비하듯

    잘 붙는 특징을 시험의 합격으로 기원하는 것에서 쓰입니다.


  •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시험을 보는 사람에게 엿을 주는것의 유래로는 엿의 끈적끈적한 성질로인해서 떨어지지 않는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볼때 떨어지지 말고, 엿과같이 딱붙으라고 하는것으로 조선시대에도 과거 시험을 볼때에도 행해졌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왕을 위해 왕실에서는 몸에도 좋고 뇌에도 좋은 음식을 엄선해 상에 올렸다고 합니다. 특히 조선의 왕들은 새벽에 눈을 뜨자마자 이부자리 안에서 조청(물엿) 두 숟가락을 먹고 난 뒤 학습을 시작했다고 하지요. 이는 엿의 당분으로 잠든 뇌를 활성화시키는 과학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능 시험 중에 듣기 평가가 진행되는 중요한 순간에 기침을 멈추지 못해 콜록 거리기라도 한다면 교실 내 수험생들의 ‘공공의 적’이 되고 말지요. 엿은 보리의 싹을 틔운 다음 이를 말린 엿기름(맥아)을 거른 물을 밥에 부어 당화시켜 장시간 고아 굳혀 만든다고 합니다.엿기름에는 빈혈과 당뇨 등 성인병에 좋은 생리 활성물질이 풍부하며, 비타민B, 철분, 엽산 등 30여 가지의 효소와 시금치나 우유보다 몇 배나 많은 칼륨과 칼슘이 들어 있다고 합니다. 엿의 단 맛을 내는 맥아당에는 이 같은 곡류의 다양한 영양 성분이 녹아 있으며, 특히 기력이 없고 허약해 나오는 기침과 가래에 효과를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