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증상은 일단 미치도록 우울합니다
잔잔히 우울감에 계속 짓눌리는 기분이에요
가슴에는 10톤짜리 바위가 올라와 있는것처럼 너무 갑갑합니다. 가끔은 숨쉬기 힘들때도 있고요.
무기력해서 아무것고 못하고 무언가를 해야할때 심장이 뛰면서 회피하고 싶다는 생각만해요
무기력해서 누워있는데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지쳐요 근데 다른거 하려고 하면 자꾸 가슴에 바위가 짓눌려서 너무 갑갑하고 하기 싫어져요 그나마 핸드폰 하면서 아무생각 안하면 좀 잠잠해집니다
지금 가장 힘든거는 암담한 미래도 한 몫하지만 가슴에 바위 좀 치우고 싶어요 꽉 막히는 고통이 너무 싫어요
죽고싶다는 생각은 항상합니다
그냥 우울한건줄 알았는데 우울증인가요? 우울증의 기준이 뭐죠? 치료받아야하나요? 치료받으면 좀 나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