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송신애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를 훈육할 때 체벌을 배제하는 것이 좋은지 그것이 궁금한 것 같습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회초리를 들고 싶을 때가 종종 있기 마련입니다.
과연 매를 든다고 해서 아이의 행동이 바로 개선될까요?
아이는 그 순간이 공포스럽기 때문에 상황을 모면하고자 순한 양처럼 고분고분할 것입니다.
아이에게 매를 들고 나면 부모 마음도 좋지 않고 아이와의 관계도 멀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매를 들어서 우리 엄마, 아빠는 무서운 사람이야! 라는 것을 각인시켜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아이의 잘못된 행동, 즉 관찰한 행동을 말해주고 부모님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렇게 한 다음 앞으로 어떻게 해주면 좋겠는지를 부탁하며 마무리하는게 매를 드는 것보다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