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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두꺼비124
훈훈한두꺼비12423.04.24

아킬레스 건은 어디에서 유래되었나요?

흔히 어떤 사람의 약점을 얘기할 때 아킬레스 건이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우리 몸의 한 부분을 뜻하는 어킬레스 건이 왜 약점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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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4.24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킬레스건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주 멀고 먼 옛날, 그리스에 아킬레스라는 용감한 전사가 살았어요. 아버지인 영웅 펠레우스와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스는 태어날 때부터 몸집이 우람하고 보통 사람과 달랐지요.

    테티스는 아킬레스가 태어나자마자 죽음의 세계로 가는 스틱스 강에 목욕을 시켰어요. 그 강물에 몸을 담그면 화살이나 창에 맞아도 상처를 입지 않거든요.

    “자, 이제 너는 누구보다 강한 전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때 아킬레스의 발뒤꿈치만은 강물에 닿지 않았어요. 어머니인 테티스 여신이 아기의 발뒤꿈치를 잡아 물에 담갔기 때문이에요. 이 때문에 발뒤꿈치는 아킬레스의 단 하나뿐인 약점이 되었어요.

    아킬레스는 그리스 최고의 전사로 자라났어요. 트로이와 전쟁이 벌어졌을 때에도 앞장서서 그리스를 승리로 이끌었지요.

    “아킬레스 때문에 도저히 이길 수가 없군.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트로이 사람들은 아킬레스의 약점이 바로 발뒤꿈치라는 것을 알아냈어요.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아킬레스가 정신없이 싸우고 있을 때, 독화살을 쏘아 발뒤꿈치를 맞추었어요. 용맹한 아킬레스도 맥없이 쓰러져 죽고 말았지요.

    그 뒤로 발뒤꿈치의 힘줄은 ‘아킬레스건’으로 불리게 되었고, ‘치명적인 약점’이라는 뜻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아킬레스건 (그래서 이런 고사성어가 생겼대요, 2015.05.06., 우리누리, 하민석)


  • 아킬레우스의 어머니는 신, 아버지는 인간이었습니다. 그의 어머니가 아들이 신처럼 영원히 살기를 바라서 몸을 담그면 영생할 수 있다는 스틱스 강물에 아기 아킬레우스의 몸을 담갔습니다. 하지만 그때 손으로 잡은 아킬레우스의 발꿈치 부분이 물에 닿지 않았습니다. 장성한 아킬레우스는 트로이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는데 트로이군이 쏜 화살이 하필 발꿈치에 명중하여 전사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킬레스건은 트로이 전쟁 이야기에 나오는 아킬레스의 약점을 뜻한다. 그의 어머니 테티스는 아킬레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하여 저승에 흐르는 스틱스 강물에 그를 넣었다가 빼었는데, 테티스가 잡고 있던 발 부분이 물에 잠기지 않아서 발꿈치가 그의 유일한 약점이 되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리스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약점이 바로 이 부위이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인 테티스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서 스틱스 강에 담갔는데, 이 때 발뒤꿈치를 잡고 강에 담갔기 때문에 이 부위에만 강물이 닿지 않아 약점으로 남게 되었으며 결국 트로이 전쟁에서 아킬레우스가 죽는 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킬레스건이라는 단어자체에 '치명적인 약점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기도 합니다. 어떤 운동 효과 없는 순수한 내구력으로는 가장 뛰어난 힘줄이 아킬레스건이지만 어찌보면 그렇기 때문에 아킬레스건의 손상이나 파열은 인간의 직립 보행에 가장 치명적 약점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유일한 약점이 이 부위였기 때문입니다.

    어머니인 테티스가 아킬레우스를 불사신으로 만들기 위해 스틱스 강에 담갔는데 이때 발뒤꿈치를 잡고 강에 담궜기 때문에 이 부위에만 강물이 닿지 않아 약점으로 남게 되었으며 결국 트로이 전쟁에서 아킬레우스가 죽는 데 결정적인 영향이 되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아킬레스건(腱) 또는 해부학적으로는 종골건이라고도 한다. 하퇴(下腿) 후면의 장딴지를 형성하고 있는 근육은 하퇴삼두근(下腿三頭筋)인데, 이 근은 2개의 불룩한 머리를 가진 비복근과 그 심부(深部)에 있는 1개의 불룩한 머리를 가진 비목어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 근의 아래쪽은 건판(腱板)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합쳐서 강인한 공동힘줄을 형성하고 있다. 이것이 아킬레스힘줄이다. 이 근육의 아래쪽은 종골(발뒤꿈치뼈)의 융기 후면에 부착해 있어, 발뒤꿈치 바로 위쪽에서 피부를 통해 만질 수가 있다. 하퇴삼두근이 수축하면 이 근육과 함께 발뒤꿈치가 당겨지므로 발은 발바닥 쪽으로 굽는다. 발은 하퇴축(下腿軸)에 직각으로 유지한 자세에서 아킬레스힘줄이 있는 부분을 때리면 이 자극에 의해서 하퇴삼두근이 수축하므로 발은 반사적으로 발바닥 쪽으로 굽는다.


    이 현상을 아킬레스힘줄반사(Achilles’ tendon reflex)라고 한다. 이 반사의 중추는 척수의 천수부(薦髓部)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장애가 생기면 반사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아킬레스힘줄반사의 소실은 척수나 척수신경의 병을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을 디디거나 뛸 때는 하퇴삼두근이 수축하여 아킬레스힘줄이 강하게 긴장한다. 이 경우 이 힘줄에 급격히 부자연스러운 방향의 운동력이 작용하면 힘줄이 끊어지는 수가 많다. 이것은 실제로 힘줄이 종골의 부착부에서 떨어지거나 금이 가는 일(아킬레스힘줄 단열)을 말하며, 이 경우에는 봉합수술로 치료한다. 아킬레스힘줄이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영웅인 아킬레우스의 이름을 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