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떠나는 애잔한 마음을 달랠길 없습니다.
부모님도 다 돌아가신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지만 명절을 맞아 귀향하여 이틀을 시골집에서 성묘도 하고 쉬었습니다.
고향에 어릴적 추억이 깃든 집이 남아 있기에 때때로 찾게 되는데 늘 다시 고향을 떠나는 마음은 이렇게 애잔하고 슬픕니다.
제가 유난히 과거 지향인 성격 때문인지 지금도 집을 나설때면 돌아가신 어머님이 아쉬운 표정으로 배웅해 주시던 모습이 떠올라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습니다.
이럴땐 저도 몹시 힘이 드는데 세월이 가도 마음이 변치 않는 이유가 있을까요?
이젠 가볍게 왔다가 쉬이 돌아가고픈 마음인데 그게 마음대로 안되네요.
치유법이 있을지요?
안녕하세요. 후드티 130입니다.
오랜만에 고향에 방문을 해서 더 애잔한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건이 되신다면 자주 고향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보람차게보내는나무늘보88입니다. 저도 늘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근데 저도 아쉽지만 그냥 나에 추억이라 생각하며
기분 좋은것들만 기억해보려고 노력중입니다.
안녕하세요. 든든한소쩍새224입니다. 살아가는 삶에 쫓기어
고향을 찾아가기가 힘든
현실때문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자주 고향을 찾는다면
마음이 좀더 안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채소총각입니다.
답변드리기가 조심스런 이야기네요. 언제나 자녀의 편이시고 걱정만 해주시던 부모님을 직접 뵙지못하고
성묘만 다녀오시니 마음이 더욱 씁쓸하고 아플것같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마음 편하시지 않겠지만 그래도 부모님과의 따뜻한 기억을 생각하시며 다녀오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어쩌라고 내가 알아서 할게입니다.
에고 오랜만에 가셔서 그리운 공간에 있다 다시 집으로 갈 생각을 하니 그러신 거 아닐까요?
명절이 아니어도 마음이 힘들고 지치실 때 종종 가셔서 달래고 오세요 ..!
안녕하세요. 신대부적오함마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가셔서 그런게 더 심한거같은데요. 꼭 명절때만 가시지마시고 평소에도 시간 나실때 자주다녀가시면 그런마음들이 좀 덜하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