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임진왜란때 왜 도요토미 히데요시 휘하 장수들은 전쟁에 반대했나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쟁을 일으킬 때 고니시 장군을 포함한 휘하 장수들 대부분은 전쟁에 반대해서 조선통신사에 일본(왜)의 사정을 잘 이야기해 달라는 장면이 드라마에서도 잘 묘사되어 있는데 전국시대가 끝나고 군인들도 많았었던 터라 장수들도 호전적이었을 텐데 왜 장수들은 전쟁에 반대한 이유가 무엇이었는지요? 조선을 지배하면 득을 보는 것도 알고 있었을 텐데 다른 현실적인 이유가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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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풍신수길이 일본 전국을 통일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국내 민심이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전란이 끝나고 나서 황폐해진 국토와 사망한 장병들, 그리고 남은 가족들을 추스려야 되는데 풍신수길은 조선을 넘어서 명나라까지 정복하겠다는 허황된 야욕을 품고 있었기에 반대하는 휘하 장군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조선은 선진 문물을 전해준 선린의 국가였기에 이러한 나라에 침략전쟁을 일으킨다는 것에 대해 의리와 신의를 중시하는 시대에서는 더욱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침략을 통해 명나라 정복을 꿈꾸었지만 동조하기도 했지만 부하들의 일부는 반대했습니다. 그 이유는 실패에 대한 우려와 후계자 문제로 우려하였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계획에 적극 동조했던 다이묘는 가토 키요마사, 구로다 나가마사, 마에다 토시이에 등이 있었습니다. 반대로 반대했던 다이묘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고니시 유키나가, 토요토미 히데요리, 마츠다이라 나리토시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