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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농부꾼
선녀와농부꾼23.12.09

몸에 온도가 전체적으로 왜 다를까요?

나이
44
성별
남성
기저질환
류마티스관절염

겨울이되면 추위를 많이 느끼는 체질입니다

여름은 엄청 잘 버티고요

가을이나 겨울이 되면 특히 발이 많이 차갑네요

등, 배, 팔은 따뜻한 편인데,

엉덩이, 허벅지, 발이 차가워요

그런데 종아리는 또 따뜻하고요


이런 증상은 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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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인체의 온도 조절 시스템은 중앙 신경계의 조절 하에 혈액 순환, 발한, 호흡 등을 통해 체온을 유지합니다. 계절에 따라 외부 환경 온도가 변하면 몸은 이에 반응하여 체온을 조절하려고 시도합니다.

    겨울에 추위를 많이 느끼는 체질의 사람들은 혈관 수축으로 인해 특히 말단부의 혈류가 감소하여 손과 발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의 핵심 부위인 내장 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방어 메커니즘으로, 말단부보다는 중심을 따뜻하게 유지하려는 체계의 일부입니다. 체질적으로 또는 혈액 순환의 효율성에 차이가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온도 차이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의 영향으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영향을 받아 온도 감각에 민감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가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은 해당 부위의 혈관이 비교적 덜 수축되어 혈류가 상대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반면, 엉덩이, 허벅지, 발과 같은 말단부는 혈류가 상대적으로 적어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면 혈액 순환 장애, 빈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레이노 증후군과 같은 상태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셔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며, 추가적 질문이 있으시다면 댓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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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기본적으로 혈관들이 말초로 갈수록 얇아지고, 혈류량도 적어지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타는 것은 당연합니다. 심부 (몸깊은곳) 으로 갈수록 체온이 높고, 바깥쪽은 아무래도 온도가 낮아지겠죠

    (난방을 하면 집안이 따뜻하고 창문근처는 추운 느낌과 비슷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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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래도 체온은 몸의 중심부일수록 잘 유지되어 높고 말단쪽으로 갈수록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몸이 중심부에서 열을 발산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손발은 많이 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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