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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가오리55
단아한가오리5523.04.17

병원근무중입니다.다리가 너무 붓고 아파요.ㅜㅜ

나이
43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하루종일 걷는 직업입니다.

움직일때는 아픈지도 모르는데..

집에 오면 다리가 거짓말 안하고 2배는 부어있고 땡땡하고

저리고 터질거같은 느낌에...

어느 병원에 가양하나요??

집에서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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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그렇다면 일단 혈관 외과를 방문해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하지 정맥류 등을 평가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 안녕하세요.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종일 걷는 일을 하시느라 많이 힘들고 불편하시겠습니다.

    직장에서는 압박스타킹을 신는 것이 증상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집에서는 누워서 다리를 약간 높게(심장보다) 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가족에게 다리를 가볍게 마사지해달라 부탁하신다면 다리의 부종을 가라앉히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말씀하신 증상들은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데 아직 진료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혈관외과를 찾아가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또, 치료를 받으시더라도 위의 방법들은 꾸준히 적용하시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너무 오래 걸어 다니시나 보네요. 최대한 집에서는 다리 마사지를 해주시고, 주무실 때 다리를 올려 놓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원에 가보신다면 정형외과를 가야 하는데 약물 치료가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하지정맥류가 강력히 의심됩니다.

    제 전문분야라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 등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많이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발생합니다.


    빠르면 10대(유독 다리가 통통),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이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치료법은 각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