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에 혈관이 튀어나왔고, 특히 아침에 통증이 심한데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직업상 하루 7시간 정도 서서 일을 해서 그런제 요즘 더 다리 통증이 심합니다.
퇴근하고 오면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 먹고 자고 아침에도 다리가 붓고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 먹고 출근을 합니다.
심하면 수술해야 하나요?
치료방법이 뭔지 궁금합니다.
하지정맥류 같은 문제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는 증상으로 보입니다. 당장 해당 내용만 놓고 수술이 필요하다 어떻다 판단할 근거는 없기 때문에 일단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 진료 및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하지정맥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맥류란 하지의 표재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꼬불꼬불해져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질환으로, 이는 주로 하지 정맥 일방 판막 기능 장애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는 주로 "힘줄이 튀어나왔다"라고 표현되며, 초기에는 주로 미용적인 문제로 여겨지지만, 증상이 진행되면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는 나이가 많거나, 출산력이 많은 여성,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 임신, 경구 피임약 복용, 비만, 장시간의 서있는 직업, 척추 마취, 자외선 노출, 혈전 정맥염의 과거력 등이 하지 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의 주요 증상으로는 동통, 경련통, 피로감, 둔통, 가려움증, 피부 경화, 피부 궤양 등이 있으며, 이는 정맥 부전과 관련된 증상입니다. 진단은 주로 육안으로 확인되지만, 이학적 검사나 혈관 질환 검사실에서 시행되는 도플러 초음파, 정맥 역류 혈량 측정법 등을 통해 확인됩니다.
치료는 증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지며, 생활 습관의 변경, 압박 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가 먼저 고려됩니다. 미용적인 목적이나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인 절제술, 주사 경화 치료, 고주파를 이용한 정맥 내 폐쇄술 등의 치료법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 정맥류 환자는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고,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다리를 심장 부위보다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래 서거나 앉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혈관 통증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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