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용비어천가는 조선초기 세종 27년(1445) 편찬되어 세종 29년(1447)에 발간된 악장·서사시입니다. 세종 대왕이 훈민정움을 창제한 뒤 훈민정음을 시험하기 위해 권제와 정인지 , 안지 등에게 맡겨 펴낸 책입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으로 쓰인 최초의 책이자, 한글 반포 이전에 지은 유일한 한국어 작품이긴 하지만 내용이 역사, 정치에 관한 내용이 많고 100% 한글로만 된것이 아니고 중간 중간 한문도 많이 석여있어서 일반 백성들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던 책 입니다. 더욱이 한글 반포 후 바로 다음해 인 1447년에 만든 책이라 한글이 제대로 전달이 되기도 전에 만든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