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상태가 안좋습니다 ( 결린다는 느낌 )
작년 3월쯤에 조기축구에서( 잔디구장 ) 혼자 슛 동작중에
디딤발쪽 발목에서 찌릿하면서 그대로 주저 앉았습니다.
그대로 부어올랐고 병원에서 x레이 + 초음파 검사 후 인대파열은 아니지만
축구 오래해서 그런지 발목 뼈 상태나 인대쪽은 좋아보이지는 않는다고 했습니다.
2~3개월 정도 꾸준히 치료 받았는데 ( 체외 충격파 + 주사 +레이저 치료 )
1~2개월 정도면 걷는데 무리 없는 정도라고 하셨는데 걷는데 3개월 동안 통증이 계속 있어
큰 병원가서 MRI 권유하셔서 받아봤는데 MRI 상에서도 축구 오래했던 발목이라
인대쪽 구멍이 몇개 보이는데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는 판단 내주셨고,
경과를 지켜보자고 하셔서 이후 체외파 동일하게 치료 + 발목 부목 다시 고정
거진 8월까지 걷는데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후 재활 등 통해서 일상생활에서 걷거나 뛰는데 엄청 문제는 아니였지만
교통사고 후유증처럼 중간중간 아무 이유없이 통증 조금씩 오거나
발목이 불안정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축구 시작은 작년 12월부터 조금씩 몇주 간격으로 차고 있는데 ( 발목 테이핑 고정 )
조금 무리하게 차면 발목 통증이 아직도 오고 있습니다.
지금은 다시 운동 쉬고 있는데 평상시 가만 있을때 발목이 뻐근하다고 느끼면
살짝 발목 돌릴때 뼈 뚜득 해줘야 된다는 느낌 받으면 해줘야지 발목이 통증이 조금 사라집니다
결린다는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잠자기전에도 누워있을때 발목 결리는 느낌있으면 뚜뚝 소리내줘야지
풀리는거처럼 통증이 없습니다.
인대가 만성으로 간건지 족부전문의 병원을 한번 찾아 가봐야되나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목 부상 후 통증과 불편감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군요. 인대 손상이 만성화되면서 발목 불안정성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MRI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무리로 인대와 주변 연부조직의 회복이 더뎌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이런 경우 족부 전문의의 정밀 진단과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순한 물리치료뿐 아니라 발목 안정성과 고유수용성감각을 높이는 운동 프로그램이 병행되어야 해요.
또한 평소에도 과도한 스포츠 활동은 제한하고, 테이핑이나 보조기 착용으로 발목을 보호하는 게 좋겠죠. 경골 근육 강화 운동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도 꾸준히 해주세요.
올바른 진단과 치료, 그리고 일상에서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이 호전되고 스포츠 활동도 무리 없이 즐기실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MRI 검사에서도 수술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으셨지만, 체외 충격파, 주사, 레이저 치료, 그리고 발목 부목 고정 등의 치료를 받고도 여전히 통증이 지속되고, 일상 생활에서 발목의 불안정함을 느끼시는 것은 발목 주변 인대나 조직의 만성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목을 돌릴 때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일시적인 통증 해소가 발생하는 것은 관절 내 공기 방울의 폭발이나 인대가 정상 위치로 돌아가면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지속적인 통증이나 불편함이 동반될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축구와 같은 운동을 재개하셨지만 발목 테이핑 고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운동할 경우 통증이 재발한다는 점은, 발목의 완전한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만약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이나 불안정함을 느끼고, 특히 운동 후 통증이 재발하는 상황이라면 족부전문의나 정형외과 전문의를 다시 찾아 상세한 진단과 함께 보다 전문적인 치료 방향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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