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경추 전만이 사라지게 되면 추간판이 뒤로 밀리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되며 외관상 일자목 혹은 거북목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목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목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러므로 장시간 앉아서 작업을 하신다면 목이 굴곡되지 않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만약 업무시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여야 한다면 눈높이 이상으로 맞추는 것이 좋으며 휴대폰을 사용시에도 눈높이 이상으로 유지하시고 베개도 경추베개 등으로 바꿔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