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양녕대군은 이방원과 원경왕후 내외로부터 특별한 아들이었기 때문에 양육방식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양년대군은 선대왕 태조와 부왕 태종의 호색 및 냉혈 성향만 물려받은 인물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그는 술과 사냥, 여자 등 당대의 노는 것이라면 사족을 못써 안팎으로 온갖 사고를 쳐 점점 부왕과 조정의 눈밖에 나더니 어리와의 간통 사건을 기점으로 왕가의 여론이 악화됨과 동시에 폐세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세자의 지위를 잃고 대군으로 격하된 본인뿐만 아니라 왕세자비였던 자기 아내와 자녀들의 미래까지 대군의 아내와 자식으로 강등됨으로서 완전히 망쳐버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