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을 옮길까 고민중입니다.. ㅜㅜ

전 28개월된 아들키우고있고 지금 얼집만1세반이에요~ 언어가 느려 현재 언어발달센터에 다니고 있습니다.. 엊그저께 얼집상담기간이라 담임쌤과30분동안 통화를 했어요… 선생님께서 저희 아들이 아직 두발 점프도 안되고 균형잡고 한발서기도 안되며 뚜껑 열고 닫는것도 아직 못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잘하냐 하니 한두번 알려주니 하더라고요 하시더라고요.. 참고로 여자2 남자 저희아들포함3명 총 5명이고 저희아들이 1월생이라 개월수가 높아요.. 그리고 밥먹을때도 숟가락 아래로 잡고 먹어야 하는데 자꾸 위로 잡고 밥풀 흘리면서 먹고 먹을때 집중해서 먹어야 하는데 이리저리 둘러보며 먹는다 하시더라고요… 스티커 띠고 붙히기는 쉽게 잘하는데 예를들어 A칸에 붙여야 하는데 B,C칸에 막 붙인다고 하시고요.. 원래 이때 칸에 딱 맞게 붙일줄 아나요..?? 너무 안좋은 얘기만 들으니 제가 지금 잘못키우고 있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수용언어 다되고 웬만한 색깔도 다 알고요.. 많다 적다 길다 짧다도 제가 책에서 물어봄 다 찾더라고요.. 여기 계속 보내는게 맞을까요..?? ㅠㅠ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엊그제 이와 유사한 질문을 올려주신 것으로 기억 되어집니다.

    아이가 언어발달센터에 다니고 있다 라고 해도

    아이의 교육적.행동적 지도는 어린이집 기관 + 가정 + 언어발달센터 연계로 아이의 발달적 사항을 도와주어야

    하겠습니다.

    아이의 발달적 부분이 느리다 라고 하여

    모두가 손을 놓긴 보담도 아이의 이해 +인지.수준을 파악하여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아이의 이해를 돕고

    아이의 발달을 도와주어야 함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어린이집. 가정. 발달센터 에서 아이의 발달적 리듬을 존중하고 아이의 발달적 리듬 속도에 맞춰 적절한

    교육. 행동지도로 아이의 발달을 도와줌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적절한 상담을 통해 아이의 발달적 도모를 함께 해줌이 필요로 하겠구요.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과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라면 원장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원장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서도 별 다른 변화가 없다 라면 그때는 원을 옮겨보는 것을 고려해 보도록 하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읽어보니까 담임선생님이랑 통화한 후

    감정적으로 많이 속상하셨을 거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에 대해서 칭찬의 말 보다는

    부족한 부분의 말만 계속 듣게 되었으니

    부모의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이셨을 거라 생각이 듭니다.

    일단, 담임선생님의 입장에서는

    아이가 다른 아이들에 비해 조금 느리다고 생각이 들어

    부모님 에게 솔직하게 말씀 하셨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저는 아이마다 다 속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이의 속도차이를 존중해 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 아이가 조금 속도가 느리구나

    가볍게 생각을 하시는게 마음이 편하실 거 같고

    아이가 밥을 먹을때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밥을 먹는건

    자리에 뜨지 않는 이상, 아기가 충분히 또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담임선생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조금 신경이 쓰이셨던 거 같아요

    아무쪼록 이 말로만 들었을 때, 옮기시는건 이르다 싶고

    담임선생님 께서 아이가 걱정되어서 하시는 말이니

    너무 크게 마음에 안 담아주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시는 말 같은데

    좋은 이야기는 없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선

    융통성이 조금 부족하셨던 거 같습니다.

    그분의 성향이구나 생각하시고, 옮기는 건 조금 더 지켜보시는 걸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

  • 안녕하세요. 유치원 교사입니다.

    현재 담임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방식이

    어머님 입장에서는 속상하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글만 보았을 때는 어린이집을 꼭 옮겨야 하는 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28개월은 아이마다 발달 차이가 정말 큰 시기이고, 특히 같은 반 안에서도 개월 수 차이가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월생이라고 하셨으니 반 안에서는 개월 수가 높은 편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발달이 또래와 동일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글에 적어주신 부분들만 보면,

    - 수용언어가 되고

    - 색깔을 이해하고

    - 많다/적다/길다/짧다 같은 개념 이해가 가능하다는 점은

    인지 이해 자체가 매우 어려운 수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가정에서 보이는 모습(1:1인 상황)과

    기관에서 보이는 모습(1:다수)은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고려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들은 언어보다는 소근육, 대근육, 주의집중, 실행 기능(지시 수행), 감각·신체조절과 조금 더 연결되어 보이는 부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

    * 숟가락을 올바르게 잡는 방법을 알아도 먹다가

    다시 편한 방식으로 바뀌거나

    * “A칸에 붙여보자”라는 말을 이해했더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과정에서 다른 자극에 끌려 B,C칸에 붙이거나

    * 밥을 먹으며 계속 주변을 둘러보는 행동 등은

    단순히 이해를 못해서라기보다 아직 한 가지 행동에 집중하고 끝까지 조절하는 힘이 미숙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영아기에는 꽤 흔하게 보입니다.

    28개월은 발달상 자기조절을 배워가고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이 시기의 모습 만으로 너무 단정적으로 판단하기는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글만으로는 현재 어린이집이 정말 부적절한 환경인지는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저 아이의 부족한 점만 이야기 하는 것인지 혹은 정말 아이의 발달을 위해 가정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느낀것인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상담을 해보시며 가정에서도 선생님이 말한 두발뛰기나 스티커 붙이기들을 놀이하며 연습해 보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혹시 이후로도 상담 때마다 부족한 부분 위주로만 전달받거나 보호자가 계속 죄책감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면 기관에 대한 고민은 충분히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모습이 “발달 과정 범위 안의 미숙함”인지,

    아니면 추가 관찰이 필요한 정도인지는 치료센터나

    추후 경과를 같이 봐야 조금 더 명확해질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얼마전에도 질문주시지 않았을까요? 결국 기관을 옮기는 걸로 결정하셨군요.

    제가 보기에는 담임교사가 아이의 연령이나 발달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부정적으로만 평가하시는 것 같아요.. 저렇게 상담 진행 후 담임선생님께서는 아이를 앞으로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가정에서는 어떤부분을 도와줘야하는지 같이 이야기 해주셨는지 궁금합니다. 담임교사가 아이를 부정적인 시각으로만 바라본다면 아이도 결국 어린이집이 불편해 질 것 같아요. 담임교사와 앞으로 지도 방향에 대하여 충분하게 상담해보고, 담임교사가 도움을 줄 의사가 없어보이면 원장선생님과 상담 후 퇴소를 결정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제 아이와 두달의 시간을 보냈는데..앞으로 9개월이 더 힘들지 않으려면 우선은 소통이 중요해보입니다. 아이는 믿고 기다려주면 때가되면 다 잘 하게 되어있어요! 아이마다 발달 정도가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못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면 안됩니다. 그리고 어머님 아이에게도 장점이 분명 있을거예요. 잘하는 부분을 잘 봐주세요! 하..답변적다보니 담임교사가 너무한것 같아 화가나네요ㅠㅠ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상담 내용만으로는 아이가 크게 문제 있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28개월은발달차이가 정말 큰 시기라 한발서기, 점프, 식사 자세도 개인차가 많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 장점과 변화도 함꼐 이야기해주는 환경인지입니다. 현재 언어센터 다니며 수용언어와 인지 반응이 좋은 점은 긍정적입니다. 어린이집 옮기기보다 아이를 비교없이 이해해주고 함께 방향을 고민해주는 선생님인지 먼저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