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 기준으로는 전형적인 성병(헤르페스의 수포, 콘딜로마의 돌기 형태 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질감이나 모양으로 보아 다음 중 하나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마찰·건조로 인한 미세한 표피 벗겨짐
갑작스러운 따끔거림, 작은 패임 형태가 흔합니다. 속옷 마찰, 건조한 피부, 면도 후 자극에서 자주 생깁니다.
2. 피지가 빠져나오면서 생긴 작은 구멍(포드라이스 스팟 계열)
작고 점 형태, 아프지 않으며 여러 개가 동시에 보일 수 있습니다.
3. 접촉성 피부염
비누, 샤워 제품, 땀·습기 등으로 생길 수 있으며 가볍게 따끔거릴 수 있습니다.
현재 소견만으로는 헤르페스처럼 물집 → 터짐 → 궤양 형태의 진행이 보이지 않고, 곤지름처럼 돌출된 사마귀 모양도 없습니다.
■ 관리>
미온수로만 씻고(비누 최소화), 하루 이틀은 마찰 줄이고 잘 말려주는 정도면 대부분 호전됩니다.
보습제를 소량 바르는 것도 도움됩니다.
■ 주의해야 할 신호>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붉게 번지거나, 투명·노란 물집이 생기면 그때는 성병 가능성이 있어 비뇨의학과 방문 권합니다.
현재 상황만 보면 성병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