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등산을 하다보면 간혹 그 산 중턱쯤 절이나 암자 하나 정도 있는데..
도중에 들러서 물도 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절 주위를 구경하고 갑니다.
그런데..대웅전이나 조그마한 기도방에는 항상 부처님의 좌상이 있는데..
대부분 비슷한 동작,형태로 앉아 있는 모습인데..
부처님이 가부좌를 틀고 왼손은 명치아래 손바닥은 하늘로...오른손은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우측 가슴쪽에 들고 있는데...이런 모습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사찰에 모셔져 있는 불상들은 특정한
손 모양을 하고 있는데 나름대로
깊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손가락의
모양만으로 표현하는 것인데
수인(手印)이라고 하며 이는 깨달음과 서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일종의 약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