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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까칠한호저17224.04.14

호랑이의 으르렁이 다른 생물에게 오싹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뭔가요?

호랑이는 야생에서 생태계 최상위층입니다. 그런데 호랑이가 사냥감을 향해서 으르렁거리면 몸이 굳는다는 것이 기분탓이 아니라 과학적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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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보섭 과학전문가입니다.

    호랑이의 으르렁 소리는 20~120Hz 정도의 매우 낮은 주파수를 갖습니다. 때문에 이렇게 낮은 주파수의 소리가 신체를 진동시켜 본능적으로 위협을 인식하게 하는거죠. 또 소리가 강한 진동을 동반하기때문에 청각뿐 아니라 피부를 통해서도 전달되어 공포감이 생기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권창근 과학전문가입니다.

    호랑이가 사냥감을 향해 으르렁거리면 몸이 굳는 현상은 호랑이의 생리적인 반응으로, 호랑이의 근육과 뼈가 더 강해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습니다.

    호랑이가 으르렁거리면, 호랑이의 근육이 긴장하고 혈액순환과 호흡이 활발해지는데, 이는 사냥을 위한 에너지를 모으고 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반응으로 호랑이의 근육과 뼈가 더 강해지며, 호랑이는 더 빠르고 강력한 동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생리적인 변화는 호랑이가 사냥에 대비하여 몸을 준비하는 것으로, 호랑이의 생존에 도움을 주는 생리적인 적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유전자에 특정 주파수의 소리가 생명에 위험하다는 것이 각인되어 있어서 그렇습니다. 오랜기간 최상위 포식자로써 군림했던 호랑이 였기에 피식자인 약한 동물의 경우 생명을 보호하고 번식하기 위한 쪽으로 진화를 하게 됩니다. 호랑이라는 내 생명을 없앨 수 있는 개체를 피하기 위해서 진화를 하게 되는데 이를 위해 호랑이가 만들어내는 소리, 냄새 등을 몸으로 각인해서 후세에 전달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본능적으로 그러한 호랑이의 소리를 들으면 몸이 곤두서고, 두려워 지며 금방 도망갈 수 있는 상태로 몸의 스위치가 켜지게 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과정입니다. 사람 역시도 호랑이에게 죽음을 당한 적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높은 주파수의 소리에 소름이 돋는것도 비슷한 진화의 현상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좋아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호랑이의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저주파 진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저주파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의 근육과 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마비 상태를 유발할 수 있어 몸이 굳는겁니다


  •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호랑이의 포효는 매우 크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도 들릴 정도이며 인간이 들을 수 없을 정도로 낮고 깊은 초저주파로 으르렁거리는 것도 호랑이의 무기 중 하나라고해요. 귀가 찢어질 만큼 커다란 포효 소리와 들리지 않는 으르렁거림은 사냥감에게 일시적인 마비를 불러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