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큰고니297입니다.
맞습니다. 저희부부도 딱 그런경우랍니다.
남편은 머리만 닿으면 꾸벅꾸벅 조는데 깊이잠들어서 숙면을 취하기때문에 4시간만 자도 개운해하고 피곤해하지 않습니다.
반면 저는 깊은잠을 잘못자고 작은소리에도 잘깨고, 옆에서 뒤척이면 잠이깨고 귀가 열려 하룻밤에도 수십번 자다깨다를 반복하곤 합니다.
그러니 같이 밤11시 잠이들었는데 남편은 새벽5시 일어나서 생활하고 저는 오전11시에 일어나는데 그러다보니 큰오해가 생기더라구요.
무슨잠을 12시간씩 자냐며 타박을 합니다.
본인이 숙면을 취하며 뒤척일때마다, 코골때마다 화장실간다고 부스럭일어난 순간이며 계속 깨느라 제대로 잠을잔건 3~4시간뿐인데 말입니다. 저는 늘 졸려하고 피곤하고 반면 남편은 머리만 닿으면 기절하듯 깊은잠을 자니 늘 에너자이저마냥 쉬지않고 움직입니다.
잠의 질이 좋냐 나쁘냐 그로인해 숙면을 취하냐 못하냐에 따라 자도자도 피곤한사람이 있고, 덜자도 개운한사람이 있는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