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의 16위 상업은행의 파산으로 인해서 경기침체 시그널이 발생하기 시작하였고 지난주 금요일 실업률이 3.6%로 예측치인 3.4%에 비해 높게 나오면서 경기침체 현상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하게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경기침체의 압박은 연준으로 하여금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출 수 밖에 없도록 만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0.25%의 금리인상에 대해서 90% 금리동결을 10%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의 조절은 경제에는 어느정도 활기를 줄 수 있으나 질문자님께서 말씀주신대로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게 되는 경우 향후 더 극심한 인플레이션 고통에 시달릴 수 있어서 아무래도 연준의 고심이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기에 연준으로서도 할말이 있어야 하니 내일 3월 14일 CPI값에 예측치보다 높게 나온다면 연준은 경기침체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0.5%의 금리인상을 할 명분이 서겠지만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6%이하값이 나온다면 금리동결까지도 검토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럼 당분간 우리는 고금리와 고인플레이션 상황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