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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인고양이280
지적인고양이28021.05.07

친정엄마의 예민하고 부정적인 성향이 너무 힘들어요

엄마는 일단 부정적으로 보시는게 많으세요.

그래서 대화를 하면 거의 90%가 불평 불만입니다.

딱히 본인과 크게 상관 없는일인데도 그러시구요.

좋은 이야기도 한두번인데 같은 불평불만을 여러번 말합니다.

예민하셔서 일어나는 모든일에 다 에너지를 쏟으세요.

현재도 거리를 두고 있지만 아예 안볼수는 없잖아요?

볼때마다 이러니깐 저도 이야기를 듣는게 너무 힘들고

일단 듣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용건만 말하고 싶은데 했던 이야기 또하고

했던 욕 또하고 너무 지겹습니다.

이제는 저도 말 듣다 말 끊거나 이야기 하는중에 알겠다던지

대충 마무리하는 말 하고 전화 끊어버립니다.

엄마랑 연락해야될 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기분이 나빠져요.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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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머니께서 부정적인생각을하시고 따님께

    자꾸이야기하는데는 과거 감정을혼자견뎌야했다거나 오랫동안억눌러있던 감정의한부분이

    부정적감정으로바뀌면서 자신과가까운

    자식들을통해서 자신의감정을전달하여

    인정받고회복하고싶은 심리에서자꾸반복해서이야기하는것입니다

    따님이괜찮다면 어머니의마음을

    받아주면서 어머니의행동을 개선해나가게하면좋겠지만

    지금현재 따님께서도

    어머니로인해 스트레스가많이쌓이신상태시고

    마주하지않고싶을만큼 화가많이쌓이신듯합니다

    따님도 어머니와대화를해보셧을테지만

    부정적으로생각하지말하고한다고

    쉽게고쳐지지않을것입니다

    따님께서도 어머니로인해

    오랜시간지치신거같으시니 이런경우에

    어머니께서 부정적이야기를하시면

    아예반응을하지마시고 침묵으로 일관된행동을하게되면 행동이잘못됨을 아시고 문제행동이줄어들것입니다

    어머니의 말씀중간에

    "왜그렇게부정적이냐 " 또는싫은내색이나"

    "한숨"등전혀표현하지마시고 그냥 무반응으로대응하신다면 다른사람은몰라도 따님에게는

    전혀통하지않는다는걸알게될것입니다

    무엇이든작은 반응에도

    어머니께는 자극이가기때문에 "욕을하시거나

    부정적인반응에도 무반응으로 행동하시고

    어머니께서 부정적인말이아닌

    "좋은이야기나 다른평범한 이야기"를햇을때는

    따님께서 기분좋게대해주시거나

    크게반응해주시고 어머니의 행동이문제가있으시

    다는것을 직면시켜주는것도좋을것입니다

    평소에 즐거운이야기나기분좋은이야기를유도해서

    즐거운감정을느끼게해주는것도하나의방법으로

    평범한일상에서라도 "엄마이옷입으니까

    인상이환해보이시고 좋아보이시네요"

    라던지 애교섞인말투로 "엄마는웃는게참예뻐요"

    라는 긍정적인칭찬이나 긍정적인단어를

    많이사용하여 대화를해보시면

    어머니께서 부정적인마음이

    하나하나씩회복되면서바뀔것입니다

    처음엔힘들겟지만 천천히해보시면

    많이좋아지실꺼라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강범구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너무 힘드시겠네요..

    질문자님은 반복되는 부정적 이야기에 힘들고

    어머니는 위로가 필요하고

    부정의 고리네요

    질문자님께서 그 고리를 끊고 싶다면

    선회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위로를 해드리면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주는거예요

    예1)옆집의 누구는 그렇다러라 하면

    엄마 그 모습 보고 기분 나빴겠네

    근데 우리는 안그러니까 좋지?

    예2) 짜증나게 이동네 애들은 어른을 봐도

    인사를 할줄을 몰라요 XX

    엄마 요즘애들 다 인사도 안하는데

    우리는 엄마가 잘 키워서 인사도 잘한다 그치

    혹은 다 인사 안하는데 우리만 인사하면

    우리가 더 돋보이지 않을까?

    이런 식으로 한번 해보셔요

    부모님이 신나서 좋은 쪽을 이야기 하기 시작하면

    그렇게 변화가 시작됩니다.

    모든 불평 불만은 결핍을 바라볼때 생깁니다.

    그러니 엄마 그럼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

    라고 간단하게 질문도 해봐주세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장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10%의 불평불만 아닌 부분을 점점 주도권을 잡고 이야기하면서 질문자님의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입니다.

    개선점을 찾지 못하는 경우에는 같이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권장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위와같은 경우라면 리미트를 주는게 좋습니다

    미리 이야기를 시작할때 이야기를 하는도중 부정적이거나 욕이 나온다면

    통화를 종료하겠다고 이야기를 하는게 좋습니다.

    그런뒤 그런말이 나오면 앞서 말했던것을 상기시키고 종료하고

    이런 식으로 지속적으로 부정적인부분에 대해서 부적강화를 주면서 소거를 시켜주면 좋습니다.

    행동치료는 이런 부적강화를 통해서 이루어질수있는 부분이 있으니

    적절한 리미트를 주면서 대화를 하면 좋아질수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입니다.

    친정어머님께 그러한 부분에 대하여

    대화를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어머님께 화를 내거나 하지 마시고

    대화를 통해서 그러한 부분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