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습기가 잔류하게 되면 아무래도 피부의 방어층이 일시적으로 약해지면서 감염원의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피부에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바짝 말려주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피부가 과도하게 건조하게 되어 역시 피부 면역에 좋지 않게 되지요.
둘다 이론적인 내용으로 마치 술을 마시면 간암이 발생할 수 있고, 술을 마시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정신병이 걸린다와 비슷한 구도의 관계입니다.
과도하게 눅눅한 상태를 유지하거나 덜 마른 상태에서 추운환경에서 강아지를 방치하실것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없이 지금까지 해오신대로 강아지와 행복하시기만 하면됩니다.
과도한 우려는 과도로 찌르듯 아이를 아프게 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