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머리 감고 세수를 하고 나서 얼굴에 로션을 바를 때 가렵고 여드름이 생기는 문제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머리 감고 나서 세수를 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샴푸나 세안 제품이 피부에 자극을 주거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샴푸나 세안제에 포함된 성분 중 일부가 피부에 맞지 않으면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요.
이 경우, 민감한 피부에 맞는 저자극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죠. 또한, 로션을 바를 때도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름진 로션은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오일 프리(non-comedogenic)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구요
두 번째로, 여드름이 자주 생기는 원인은 피부의 피지 분비 과다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지 분비가 많아 여드름이 생기기 쉬워요. 피부가 과도하게 기름지면 여드름이 더 잘 생기므로, 세안 후에는 얼굴을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안은 하루에 두 번,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고, 피지 조절에 도움이 되는 제품(예: 살리실산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로션을 바르기 전에 얼굴을 충분히 깨끗이 세안하고, 너무 많은 양을 사용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료 및 상담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