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5세 아이 체온 측정시 수면중 체온 측정이 의미가 있을 까요?
안녕하세요
올해 8월이 되면 만 5세가 되는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어제 자기전에 체온이 38도 가까이 되기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액상 해열제를 먹이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면 후 4~5시간 뒤에 일어나서 체온을 제어보니 39도 가까이 되어서 다시 해열제를 먹이고 잠 든뒤 오늘 아침에 체온을 제어보니 37.5도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최초 해열제를 먹이고 난뒤 한시간 쯤 뒤에 체온을 제어 보았는데 그때도 39도 였습니다. 그런데 수면중에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알고있기로 수면중에 기본적으로 체온이 0.5도~1도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수면 중에 체온 측정을 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아니면 깨고 난뒤 일정 시간 후에 체온을 측정해야 하는 것인가요? 체온 측정은 귀적외선 체온계를 사용하였습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수면중에도 열이 높으면 체온이 충분히 올라갈 수 있으니까 의미는 있겠습니다.
하지만, 크게 힘들어하지 않고 잘 자고 있다면 굳이 깨워서 해열제를 먹일 필요는 없을거 같네요. 열 자체보다도 아이가 힘들어하는지도 같이 고려해야겠습니다.
수면 중에도 체온 측정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으며 아이의 체온 상태가 얼마인지 확인을 하고 만약 고열이 지속된다면 병원에 간다거나 하는 판단을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가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이가 해열제를 복용한 뒤 1시간 정도 지난 뒤에 측정한 체온부터 해열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열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면 4시간 정도 뒤에 측정해보시면 되겠지만 열이 더 올랐다면 1시간 간격으로 열을 측정하여 떨어지는 것을 확인한 뒤 4시간으로 간격을 늘리시면 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수면 중에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아이가 열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중요할 수 있습니다. 사실, 수면 중에는 체온이 자연스럽게 다소 낮아질 수 있으므로, 수면 중 측정한 체온이 깨어 있을 때보다 약간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열이 있는 경우, 특히 39도에 가까운 고열이 확인되면, 이는 아이가 질병에 의해 열이 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수 있지만, 고열로 인해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면 중에도 체온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는 투약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므로, 투약 후 한 시간 쯤에 체온이 여전히 높게 나온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추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적외선 체온계는 사용하기 편리하고 빠르게 체온을 측정할 수 있지만, 측정 위치나 방법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용 설명서에 따라 정확한 측정 방법을 숙지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열이나서 수면에 지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체온을 측정하다가 깨울 필요는 없겠습니다.
체온주기는 낮에 떨어졌다가 밤이 되면 높아지기 때문에 열이 밤에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잠들기전에 높다가 이야기 하신것과 같이 수면시에는 또 조금 떨어지는가 자연스러운 체온의 변화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이호 의사입니다.
수면 중에 체온이 떨어지긴 하지만, 수면 중에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의미가 있습니다. 수면 중 체온이 떨어지더라도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열이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면 중에 체온이 38도 이상이면 해열제를 먹이고, 체온이 떨어지면 해열제를 중단하면 됩니다. 또한 수면 중에 체온을 측정하면 아이가 열이 나는 동안 잠을 잘 잘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열이 날 때는 수면 중에 체온을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