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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한나무늘보127
부유한나무늘보12724.03.04

발 하얀색 갈라짐 화끈거리는 통증 뭔지 모르겠습니다

나이
2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비에 신발 젖은채로 오래 걸어다니다가 발이 화끈거리게 아픈 느낌이 들어서 봤는데 이렇게 눈에 띄게 저 부분만 하얗고 금이 가 있었습니다.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손가락도 물에 오래 있으면 쪼끄라든다는건 알고 있는데 그렇다고 손가락이 아픈건 아니잖아요? 얘는 대체 뭔데 아픈걸까요 인터넷 뒤져봐도 이거랑 비슷한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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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피부가 오랜 시간 물에 노출되어 삼투현상으로 인해 부풀었고, 이것이 피부의 균열을 유발했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부푼 피부가 가라앉으며 통증부위가 명확해진다면 상처연고를 발라보시기 바랍니다. 호전이 없다면 피부과 진료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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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발이 화끈거리고 하얗게 변하는 증상은, 비에 젖은 채로 오래 걸어 다님으로써 발생한 피부의 과도한 수분 노출과 그에 따른 피부의 방어 메커니즘 반응일 수 있습니다. 이는 "수성 마취"(maceration)라고 불리며, 피부가 과도한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드러워지고 약해지는 현상입니다. 금이 가는 것은 피부가 약해져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상태에서는 세균 감염이나 다른 피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가락이 물에 오래 있을 때와 비슷하지만, 발의 경우 무게를 지탱하고 마찰이 더 많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게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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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발에 긴 시간 동안 과도한 습기가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피부 반응입니다. 흔히 '물로 인한 화상'이라고도 불리며, 이는 피부가 지속적으로 물이나 다른 습한 환경에 노출되어 피부의 보호 장벽이 약해지고, 마찰이나 압력에 더 민감해져 발생합니다. 손가락이 물에 오래 있으면 주름지는 것은 피부가 물을 흡수하여 팽창하는 현상으로, 피부의 겉면이 부드러워지고 주름이 잡히지만 통증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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