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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신선한호박죽

더없이신선한호박죽

25.09.08

습식이 혀에 감겨 올라오지 않아 먹기 힘들어하는 고양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요?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리아 숏헤어

성별

수컷

나이 (개월)

8년 이상

몸무게 (kg)

5.5

중성화 수술

1회

몇 달 전 8살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를 입양했습니다. 긴 시간 보호소에서 지냈으니 함께하는 짧은 시간만이라도 건강하게 지냈으면 해서 건식과 습식을 같이 먹이려 하는데, 먹으려고 하는 아이의 의지와는 별개로 입에 잘 들어가지 않아 못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 습식을 주며 관찰해 본 결과, 건식은 혀에 붙어서 올라오니 괜찮은데 습식은 그렇지가 않으니 물기만 먹게 되는 일이 많아 덜먹게 되는 것 같다 결론지었습니다.

츄르와 비슷한 제형은 츄르 외엔 안 먹으려 하고, 그나마 잘 먹는 걸 으깨서 물에 개어 주니 이쪽은 입도 안 대고. 한 번에 얼마 먹지도 못하니 물에 타서 주는 건 물배만 채우는 것 같고..

뭔가 좋은 방법 없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이은수 수의사

    이은수 수의사

    프리랜서

    25.09.08

    나이가 있는 고양이의 경우 구강 문제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식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습식 사료의 제형을 덩어리가 없는 부드러운 파테나 무스 타입으로 변경해 보거나, 선호하는 건식 사료를 아주 곱게 가루 내어 습식 사료에 섞어주면 점성이 높아져 혀로 먹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또는 일반적인 그릇 대신 넓고 평평한 접시에 사료를 얇게 펴주어 핥아먹기 편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