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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많이 떨리는데 수전증이 맞나요??

나이
17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항우울제

전에도 손 떨림이 있긴 했던거 같은데 2년정도 전에 금연을 시도한 뒤로 손 떨림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금단현상으로 수전증이 생겼나~했는데 1년 정도 전부터는 아예 금연을 하고 있거든요. 근데 손 떨림은 계속 심했어요. 신경 안 쓰고 살다가 최근에 친구한테 수전증이 심하다고 얘기했었어요. 말하고나서 의식하고 있으니까 손이 안 떨리는거에요!! 그래서 요즘 손이 잘 안 떨렸었나 했거든요. 방금 알았는데 밥 먹을때 손이 진짜 심하게 떨려요. 신경 안 쓰고 있고 제대로 된 식사를 오랜만에 해서 잘 몰랐는데 밥 먹을때 눈으로 너무 잘 보이게 떨고있더라구요. 젖가락 질하는데 살짝 방해가 될 정도로요. 몇 달전보다 훨씬 심해져 있었어요. 신경쓰고있거나 평소에는 잘 안 쓰껴지는데 밥 먹으면서 젖가락질 할때나 펜 같은거 잡을때는 너무 심해지는 손 떨림이 수전증이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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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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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전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내용이긴 합니다만, 언급하신 주관적인 내용들만 가지고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어떻다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신경과에서 한 번 진료 및 정밀검사를 통하여 구체적인 상태 감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17세 여성분께서 금연 후 심해진 손 떨림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말씀하신 증상과 정보를 바탕으로 몇 가지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금연 시도 후 나타난 손 떨림이 금단 현상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금연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것은 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항우울제 복용 또한 손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식사 시 젓가락질, 펜 잡을 때)에서 심해지는 점은 본태성 떨림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의사는 병력 청취, 신경학적 검사,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를 통해 손 떨림의 원인을 감별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진료 시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과거 병력, 생활 습관 등에 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말씀하신 증상은 생리적 진전(수전증)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특히 젓가락질처럼 섬세한 동작을 할 때 더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죠.

    항우울제 복용이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종류도 확인해보세요.

    습관성 떨림은 카페인 섭취, 스트레스, 피로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요.

    심한 경우에는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치료도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