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타면 배가 살살 아픈 것도 멀미의 일종일까요?
평소에는 그렇지 않은데 음식을 먹고 차에 타면 배가 살살 아프고 화장실 가야 될 것 같고 차가 막히거나 화장실이 보이지 않는 고속도로를 타게 되면 식은땀이 나면서 더 배가 아픈 것 같더라고요. 이것도 멀미의 일종인지 아니면 신경성인지 불안해서 차 타기 전에는 아예 음식을 안 먹어 버리거든요. 그런데 장거리 탈 때는 너무 힘들더라고요. 무엇이 문제일까요?
차를 타면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멀미의 일종일 수 있습니다. 멀미는 주로 내이의 균형 감각과 시각 신호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며, 이는 메스꺼움, 어지러움뿐만 아니라 소화기 증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신경성일 가능성도 큽니다. 차를 타기 전에 불안감이나 스트레스를 느끼면 소화기 계통에 영향을 미쳐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자주 가게 만드는 신경성 장 증후군(IBS)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차를 타기 전에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차 안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안정을 취하고, 심호흡을 하며 긴장을 푸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진정제나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평소 식습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적어주신 증상으로 미루어 평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좋지 못한 생활습관, 기름지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장거리를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타거나 고속도로를 이용하기전 미리 화장실을 다녀오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