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도 시대에 나가사키만 서양과 교류할 수 있었던 이유가 뭔가요?
일본 에도 시대 때 서양과의 교류는 일본 전지역에서 오직 나가사키에서만 이뤄졌다고 하는데요.
왜 나가사키 지역에서만 유일하게 교류를 할 수 있게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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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도 막부는 1639년 포교 문제로 포르투갈인을 추방하고 기독교를 근절하고 쇄국 정책을 시행했습니다.
그렇지만 포르투갈과 달리 포교를 하지 않았던 네덜란드인에게는 나가사키의 데지마에서만 상주한다는 조건으로 단독 교역을 허용하였습니다. 이롯써 1641년 히라도에 거주하던 네덜란드 상인들이 데지마로 옮겨오며 1858년까지 200년 가량 데지마 교역을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외부와 가까운 땅은 서남쪽의 섬 규슈입니다. 태평양에서 미국이, 시베리아에서 러시아가 나타나기 전에는 사실상 유일한 외부와의 소통 창구 였습니다. 나가사키와 가고시마는 규슈에 있습니다. 쓰시마 역시 현재 나가사키현에 속해 있으니, 규슈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고 아이누와의 교역을 제외하고, 다른 문화권과의 접촉은 사실상 규슈를 통해서만 이루어진 셈입니다. 규슈는 그만큼 특별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