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이후 조선통신사가 일본에 파견된 이후 일본에서도 조선에 사절을 파견했는데 조선에서는 수도에서 쇼군과 만났으나 일본사절은 부산까지만 올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임진 왜란 이전에 일본 사절이 서울로 가던 길은 임진왜란 때 일본군 침략로가 되었습니다. 1598년 임진왜란이 끝나고 절영도왜관·두모포왜관이 설치되고, 1609년 기유약조가 체결되면서 양국 국교는 정상화되었지만 조선은 임진왜란의 책임을 물어, 일본인의 상경을 금지하였고 17세기 이후 일본 사절은 부산까지 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