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상대방이 듣고싶어하는 말과 행동만 하는 저, 고치고싶어요
어릴적부터 눈치도 빨랐고 그러다보니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잘 해냈을때에
칭찬받는것에 대한 기쁨으로 지금껏 살아온것같아요
그게 지금까지 굳어져오다보니
부모님에게는 건실하고 착한 아들
아내에게는 자상하고 재밌는 남편
회사에서는 밝고 착한 직원으로 살아온것같아요
그런데 요즘 회사에서 상대방을 배려한답시고 쩔쩔매는 저를 볼때마다 너무 한심하고 분노가 치밀어요
일도 잘하고싶고 그럴려면 제 주장도 강력하게 어필하고싶은데 표현 하나하나 세심하게 생각하고 상대방이 나를 나쁘게 생각하면 어쩌지라는 생각때문에 무례한 상대에게도 쩔쩔매게 되요
그러다보면 집에와서 아 그때 왜그랬지 하는 후회와 자책감만 남고, 이런 분노가 응축되면 언제 어디서 터질지 그런 부분이 무섭기도하네요
누군가가 저의 일거수일투족을 보면서 행동을 교정해준더던지, 저의 문제점을 알아주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 그건 힘들다는거 잘 알아요
다만 제가 이런 부분을 고치고싶어서 툭 터놓고 이야기하고싶었고, 이런 문제점을 극복하려면 어떻게해야할지 의견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상대방을 배려하고 존경하고 대우해 주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내 소신을 굽히고, 내 주장은 포기한채, 너무 굴복하다시피 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결국 남는 건 후회와 스트레스만 남습니다. 내 얘기도 적당히 하면서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해주는게 좋습니다. 상대방의 태도에 "아 그렇지 잘했어." 칭찬도 해주면서 "그런데 내 생각은 말이야. 이러면 어떨까" 하는 식으로 자기 의견도 피력하는 게 좋습니다. 무조건 예예 예스맨 역할을 하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후회가 남는 것입니다. 나도 내 생각이 있고 내 주관이 있는데, 주장하고 밝힐 것은 강하게 어필을 하세요
안녕하세요. 작성자 분께서는 정말 배려심이 넘치신 분인 듯 합니다. 그러나 너무 자신을 낮추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그런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것 같고요. 쉬운 부분부터 시작하셔야할듯 합니다. 딱 잘라 말하는 습관을 정말 간단한 것부터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