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윤기 약사입니다.
수면유도제는 주로 디펜히드라민이나, 독실아민 등 항히스타민 계열의 약입니다.
뇌의 히스타민 수용체에 달라붙어 뇌 각성을 억제해 수면을 유도합니다. 수면까지 30분~1시간 이상 오래 걸리지만 내성이나 금단 증상은 거의 없습니다만 아침 졸림, 소변 곤란, 시야 이상, 입마름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중요한 일이 있다면 항히스타민 성분의 수면제는 피하는 것이 좋고 장기복용시 전립선 이상이나 녹내장, 입마름증과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에 권장되지 않습니다.
수면제에 비해서는 금단증상이나 중독성은 없지만 수면유도제를 장기간 복용시 약이 없으면 수면에 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할 때만 복용하시고 2주이상 복용시 병원 진료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