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의병들은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일어난 민중들었기에 무기와 복장이 형편없었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봉기했던 의병들이 독자적으로 힘을 구축하면 조정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기때문에 관군으로 끌여들이려는 노력을 했으나 관군과는 차별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기와 제복의 공급이 원할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댈 수 있는 것은 전리품밖에는 없었는데 이 또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의병들이 있었기에 우리강산을 지켜낼 수 있었고 특히 곡창지대인 호남에서 의병이 없었다면 왜적들의 식량공급원이 되었을텐데 의병들의 활동으로 식량을 확보하고 왜군을 당황케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