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는 언제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미국의 금리인하설이 슬솔 봄바람 불듯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내년하반기, 아님2024년상반기등 내년하반기 이후라는 설이 있습니다.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를 연상하게 하는데과연 금리 인하는 언제정도 일까요?
금리 인하는 당연한 것이지만 경기침체라는 고통이 따라올것 같아 두렵군요.
그렇지만 어차피 겪어야할 과정이라면 조금이나마 빨리 맞이하고 싶습니다.
고수님의 의견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연준 인사들의 발언과 현재까지 미국 CPI나 PPI지표들을 보고 판단하게 되면 다음과 같이 예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토대로는 현재 인플레이션이 생각보다 빠르게 잡혀가고 있는 추세로 보이고 있으나 긴축자체를 멈추기는 힘든 상황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금리인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금리 상단 수준은 5%~5.5%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금리의 수준으로 2023년도 연말까지 유지가 될 경우 3%대의 CPI(인플레이션지수)에 도달하게 될 것이고 2024년도 상반기에 연준이 목표로 하게 되는 2%대의 CPI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에서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의 우려가 있고 이를 해소시키기 위해서 금리인하를 검토는 해야하나 연준의 현재 초점은 인플레이션의 목표치 도달인 상황이라서 금리 인하를 검토하게 되는 시점은 2%대의 CPI에 도달한 이후인 2024년도 중반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눈 여겨봐야할 것은 미국이 지난 7월부터 빠른 금리인상으로 강달러 시장을 형성하면서 이익을 봤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출이 이제는 미국이 약달러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다시 인플레이션이 미국으로 역수입 될 수 있다는점입니다. 이번 12월 PPI지수 발표는 지난 11월의 생산자 생산원가인데 11월부터 달러가 약세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1월이나 2월부터 다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약달러 시장으로 전환된 상태에서도 CPI지수가 내려가는지 여부가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그리고 금리인하시기가 늦춰질 수 도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만약 약달러시장에 의한 미국으로의 인플레이션 역수입이 발생하는 순간 미국은 다시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게 될 것이며 우리의 예상보다 더 깊은 경기침체의 늪에 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언제나 좋은 질문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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