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기업의 배당금은 기업마다 동일하게 지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기업의 배당금은 기업이 회사 운영을 통해서 발생한 수익금을 회사에 투자한 주인격인 주주분들에게 투자에 따른 수익금을 배분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습니다. 애초에 주식회사의 시초였던 네델란드의 동인도회사에 투자하였던 목적들 또한 동인도회사가 교역을 통해서 얻게되는 막대한 교역의 이익금을 분배받기 위해서 동인도회사의 주식을 매입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본래 주식회사의 목적은 회사의 수익에 따른 수익금을 배분받는 '배당금'이 목적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주식회사는 회사의 영업을 통해서 발생한 이익잉여금을 배분하기 위해서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서 해당 수익금의 배분을 결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고 주주총회를 거쳐서 이 이사회결의에서 결정되었던 세부 항목들을 확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즉, 배당금 지급을 위해서는 '이사회 결의' -> '주주총회를 통한 주주들의 찬성 확정'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입니다.
기업들의 배당은 회사 운영에 따른 이익금이 있는 경우에만 배당을 할 수 있으므로 사업이 손실이 나는 경우에는 배당을 하기 힘든 여건이 됩니다. 그렇기에 회사들은 회사의 경영환경에 맞추어서 배당을 결의하게 되고 지급하게 되는데 통상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우는 1년 1번 재무제표 결산시에 배당금을 결정하고 다음해 4월에 배당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하지만 해외의 경우에는 '분기(3개월)'에 한 번씩 배당을 하는 기업도 많아서 분기배당을 목적으로 투자를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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