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성악설을 지지하는 근거 중 하나로, 인간의 역사에서 단 한 번도 다수의 인간이 소수의 인간에 비해 더 많은 권리와 부를 누린 적이 없었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즉 원시시대가 지나고 샤유재산과 계급이 생긴 이후, 과거부터 지금까지 인간이라는 종족의 넓은 관점에서 볼 때 항상 소수의 계층이 나머지 다수의 계층보다 부와 권력을 독점했고 이는 오늘날에도 똑같습니다. 즉 인간의 기술이 계속해서 발전하고 재화와 재물이 늘어나는 등 환경이 좋은 쪽으로 바뀌어도 항상 소수의 사람이 그 결과를 누렸으며, 그 반례가 존재한 적이 한 차례도 없기에 인간의 본성이 절대로 선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인간은 다수가 선인 적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 구조가 변한 적이 없다는 이야기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