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원유는 주라기와 백악기 때 형성된 지층에서 뽑아냅니다. 당시의 생물이 화석연료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지층보다 더 아래쪽 지층에는 셰일층이 있습니다. 셰일층은 퇴적암으로 형성된 지층인데 이곳에도 화석연료가 풍부히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유에 비해 더 깊이 내려가야 하고 시추에 기술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단가는 높아지지만, 제법 많은 양의 가스와 셰일유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셰일이란 것 자체가 퇴적암을 말합니다. 퇴적암이 쌓일 때 같이 묻힌 고대 생물들의 화학변형물질과 그로 인해 생긴 가스가 바로 셰일오일, 셰일가스인 것입니다.
원유에 비해 개발 단가가 비싸기 때문에 아직은 원유를 대체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기술이 더 발전하면 에너지 자원으로 이용이 충분할 자원입니다.
현재는 기술과 단가의 차이로 인해 미국산 셰일가스와 셰일오일만이 상용으로 사용할 수준에 이르고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