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세로토닌 신경세포는 빛이 우리 눈의 망막을 통해 들어올 때 흥분하면서 세로토닌을 생성합니다. 비와서 흐린 날보다 아침 햇살이 침대로 들어오는 맑은 아침, 좀 더 빨리 정신을 차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빛의 밝기로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3000럭스(lux) 이상의 빛이 필요합니다. 햇볕은 3만~10만 럭스로 충분하지만 형광등은 100~400럭스로 부족하기 때문에 형광등으로는 동일한 효과를 낼수 없습니다. 참고로 햇볕 쬐는 시간은 하루 30분이면 충분하며 눈으로 빛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기미나 피부질환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거나 모자를 쓰고 햇빛을 받아도 상관없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