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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중국산 꽃게에 자극제라고 넣는 노란 물질에서 자극제는 무엇일까여?
칭다오에서 일본이랑 한국에 수출 시키기 위해서 '무게'를 늘린다고 넣는 게 자극제라는데여.
무슨 자극제이길래 무게 늘리는 용으로 사용하는건지 모르겟지만 그거 인체에 갠차늘까여?
생물 전문가를 통해 정체르 앍수업는 자극제가 사람 인체에 미칠 수잇는 영향을 알고시퍼여?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중국산 꽃게에서 발견되는 노란 액체는 꽃게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무게를 늘리기 위해 주입하는 화학 첨가제로 주로 공업용 젤라틴이나 정체불명의 증점제 성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물질은 생물의 수분을 보존하고 부피를 유지하여 상품성을 속이는 용도로 사용되며 식품 안전 기준을 통과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인체에 유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업용 성분이 포함되었을 경우 중금속 오염이나 화학적 독성 반응을 일으켜 소화기 장애나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섭취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육안으로 확인되는 부자연스러운 노란 물질이 있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며 해당 수산물의 유통 경로와 성분 분석이 선행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인체 무해성을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홍준 전문가입니다.
1. 자극제로 불리는 물질의 추정 성분
유통 현장에서 중량 부풀리기 및 상품성 조작을 위해 주입되는 물질은 단일 성분이 아닌 목적에 따른 복합 혼합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증점제 및 결합제 (Thickening Agents): 주입한 액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체내 조직에 고정되도록 젤라틴, 아가(한천), 혹은 산업용 증점제를 섞습니다. 이것이 체내에서 굳으며 물리적인 무게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발색단 및 안료 (Pigments): 암꽃게의 알(난소)이나 내장(간췌장)의 색상과 유사하게 보이기 위해 황색 색소를 첨가합니다. 식품용이 아닌 저가의 공업용 색소가 사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대사 촉진 및 보존제 (Chemical Cocktails): 어패류가 운송 과정에서 폐사하는 것을 막고 일시적으로 움직임을 활발하게 하기 위해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수용액)이나 항생제, 혹은 특정 호르몬 유사 물질을 섞기도 합니다. 자극제라는 표현은 바로 이러한 생리적 활성을 강제로 유지하려는 물질에서 기인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인체에 미칠 수 있는 독성학적 영향
이러한 비정상적인 주입물은 인체에 유입될 경우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발암성 및 간 독성: 보존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는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입니다. 섭취 시 소화기 점막을 손상시키고 간과 신장에 심각한 독성을 일으킵니다.
내분비계 교란: 공업용 색소나 확인되지 않은 화학 화합물은 체내에서 호르몬처럼 작용하여 내분비계를 교란시킵니다. 이는 생식 기능 저하 및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성 패혈증 및 식중독: 주사기를 통한 외부 물질 주입은 꽃게의 외골격을 파괴하고 내부 조직을 오염시킵니다. 특히 단백질 성분인 계란 노른자 등이 주입된 경우 불완전한 냉장 유통 과정에서 급격히 부패하며 살모넬라균이나 비브리오균 등의 증식을 도와 치명적인 식중독을 유발합니다.
3. 생물학적 변성 및 안전성 결여
꽃게와 같은 갑각류의 체강(Body cavity)은 개방 혈관계로 되어 있어 주입된 이물질이 혈관계를 통해 전신 조직으로 빠르게 확산됩니다. 즉, 단순히 해당 부위를 제거한다고 해서 안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꽃게의 근육 세포와 조직 전체가 화학물질에 오염된 상태라고 보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무게를 늘리기 위해 주입되는 소위 자극제는 식용으로 검증되지 않은 잠재적 독성 물질입니다. 구매 시 꽃게의 입이나 관절 부위에 노란색 액체 응고물이 묻어 있거나 배딱지 쪽에 주삿바늘 자국 혹은 비정상적인 변색이 확인된다면 절대 섭취하시면 안됩니다.
어제 비슷한 질문에 사람이 먹을 수 있다는 전제로 답을 드리긴 했는데, 만일 그렇지 않다는 가정으로 자극제라면 인산염과 화학 첨가물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복합 인산염 계열일 수 있습니다.
인산염은 단백질의 구조를 변형시켜 세포가 물을 더 많이 머금게 만드는데, 조개나 생선 살의 무게를 10~30% 이상 강제로 늘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식품첨가물로 허용된 범위 내의 인산염은 배출되지만, 만일 무게 늘리기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 경우 어제 답을 드린 것처럼 먹을 수 있다는 가정이 어려워집니다.
인산염의 인 성분을 과다 섭취하면 체내 칼슘과 결합해 대변으로 배출되고, 결과적으로 골다공증과 같은 뼈와 관련된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는 혈중 인 농도가 높아져 가려움증이나 혈관 석회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혈관 벽을 딱딱하게 만들어 심장병 위험을 높인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일 이정도까지는 그나마 식용이 약간이나마 허용된 것인데, 포름알데히드나 공업용 표백제를 섞는 경우라면 이는 훨씬 더 위험한 발암물질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극제라는 단어는 아마도 업자들의 은어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