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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2.21

사람의 털은 진화할수록 없어지는 것인가요?

인류의 조상들과 비교해보면 사람의 몸에 털이 점점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진화하면서 털이 생존에 필요가 없어져서 그런 것인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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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침팬치는 외로워
    침팬치는 외로워24.02.21

    안녕하세요. 박성학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털은 진화과정을 거치며 없어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털이 많으면 무더운 지역에 사는 사람은 체온을 빨리 식히기 위해 털이 없어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사람이 직립보행을 하게 되면서 태양광선을 븓는 부위가 줄어들어서 체모의 필요성도 줄어들었으며 땀을 분비해 체온을 떨어뜨렸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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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손성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인류의 조상들과 비교해보면 사람의 몸에 털이 점점 없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는 사실 맞는 이야기입니다. 인류의 진화 과정에서 털이 없어지는 것은 생존에 필요하지 않아졌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 조상들은 동굴에서 살았기 때문에 털이 많은 것이 유리했지만 현대인은 옷을 입고 실내에서 살기 때문에 털이 없어도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게 인류의 털이 진화할수록 없어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류의 털은 여전히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의 삼림 지역에 살고 있는 몇몇 부족들은 여전히 털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옷을 입지 않고 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피부 색깔도 진화의 결과입니다. 열대 지역에서 살던 인간들은 피부 색깔이 검은색이었지만 추운 지역으로 이주하면서 피부 색깔이 밝아졌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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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털의 양이 진화의 척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화란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것을 뜻하며 좋은 방향으로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즉, 털이 많다고 해서 진화가 덜 된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사막 여우는 북극 여우에 비해 털이 적지만, 사막 여우가 북극 여우보다 더 진화된 종은 아니라는 것이죠. 다시 말해 둘 다 환경에 적응한 것이기 때문에, 누가 더 진화했는지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사람이 털이 없는 쪽으로 진화한 이유는 털이 없는 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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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인류의 조상들과 비교했을 때

    현대인의 털이 현저히 감소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진화적

    과정의 결과인지 또는 환경적 적응과 관련된

    것인지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체온 조절 과거 인간 조상들은 털을 통해 체온을 유지

    했습니다.

    직립 보행의 발달로 인해 체온 조절 기능이

    효율적으로 향상되었고 털의 중요성이 감소했습니다.

    사냥 효율 향상 털이 적으면 더 빠르게 달리고 더 효율

    적으로 사냥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땀 냉각 시스템의 발달은 장거리

    지구력 향상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기생충 감소 털은 이 진드기 등

    기생충의 서식지를 제공합니다.

    털이 감소하면서 이러한 기생충

    감염 위험도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성적 선택 털이 적은 것이 건강

    청결 지능과 같은 매력적인

    특징으로 인식되었을 가능성도 제시됩니다.

    더운 기후 적응 아프리카에서

    진화한 인류 조상들은 더운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털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털이 적으면 체온을 더 쉽게

    방출하여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옷의 발달 옷의 발달로 인해 체온 유지 기능을 털에 의존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옷은 더 추운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왔고 털의 중요성을

    더욱 감소시켰습니다.

    위생 개선 샤워와 비누 사용

    등 위생 개선으로 인해 털

    에 냄새나 기생충이 퍼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전적 요인 털이 감소하는 경향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역적 차이 인종에 따라 털 양의 차이가 존재하며

    이는 환경적 적응과 유전적 변이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진화적 이점 지속 현대 사회에서도 털이

    없는 것이 진화적 이점을 제공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류의 털이 사라지는 이유는 단일한 원인으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진화적 과정과 환경적 적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현대인의 털이 적은 특징을 형성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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