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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23.10.20

조선시대에서는 쌀을 일종의 화폐형태로 거래한건가요?

조선은 백성들이 거래할때 쌀을 일종의 화폐처럼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쌀을 거래재화로서 사용한 배경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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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화폐는 물건을 거래할 때 교환 기준이 되는 가치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화폐가 없을 때문은 물물 교환으로 필요한 물건을 교환하는 형태였으나 거래 의지가 동일해야 거래가 교환이 가능했습니다. 물물 교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화폐입니다.

    화폐의 발달 과정을 보면, 상품 화폐, 금속화폐(금,은), 주조 화폐(동전), 지폐 화폐, 예금화폐(수표, 카드), 디지털 화폐 등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그 가운데, 조선 시대에 화페 처럼 사용된 쌀은 상품 화폐에 해당됩니다. 조선시대 쌀이 화폐 처럼 사용된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로 쌀은 가치 기준이 명확하고 동일하게 때문에 화폐로 사용하기 편리하였습니다. 쌀과 함께 상품 화폐로 많이 사용된 것이 삼베, 무명과 같은 옷감도 그렇습니다. 두번째 조세 제도와 관련되었습니다. 조선 시대의 전세는 생산량의 10%에서 연분 9등법에서는 1결당 4두에서 20두로, 그리고 4두로 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쌀이 화폐로 일반화 된 것은 조선후기 대동법이 시행되면서 입니다. 농민들의 가장 부담이 되었던 공납이 전세화 되면서 쌀의 조세 납부를 위해 유통이 확산되었습니다. 그외에도 우리나라는 쌀이 주식이기에 보편적으로 시장에서 거래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화폐로 사용하기에 용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