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잠을 잘때 조명등을 키고 자는것은 수면에 방해되는것 아닌가요?
아이가 어두운 상황, 공포감을 느껴서 수면등을 조금씩 키고 자는 습관이 있는데 사실상 시력이나, 수면상태에 좋지 않다고 하여 걱정입니다. 크면서 좀 괜찮아질거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 습관이 좋지 않은건가요?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되는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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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조명이 있는 환경에서 자는 것은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빛은 멜라토닌(수면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자연적인 수면-각성 주기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푸른빛이 포함된 조명은 이러한 영향이 더 큽니다. 다만, 아이가 공포감을 느낀다면 매우 어두운 조명의 수면등이나 문틈으로 들어오는 미미한 빛 정도는 심리적 안정감을 주어 오히려 수면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공포감에 대해서는 점진적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처음에는 매우 어두운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열의 수면등을 사용하고(이 파장은 멜라토닌 생성에 덜 영향을 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빛의 강도를 줄여가는 방법을 시도해보세요. 또한 잠들기 전 안정감을 주는 일관된 취침 루틴을 만들고, 아이의 공포감에 대해 대화하며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이러한 두려움을 자연스럽게 극복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