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톰의 중앙화 리스크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아톰의 스파크풀(SparkPool)이 가장 인기있는 검증 노드이며 해당 노드의 위임자는 총 311개로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톰의 노드가 중앙화 되면 무슨 리스크가 발생하나요?
노드의 위임자가 무엇인가요?
질문자께서 질문해주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톰의 노드가 중앙화 되면 무슨 리스크가 발생하나요?
노드의 위임자가 무엇인가요?
코스모스 네트워크의 검증인들은 노드들에게 아톰의 스테이킹 지분을 위임 받아 블록을 검증하고 커미션으로 아톰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에게 지분을 위임해 준 위임자들에게 자신이 받은 보상의 일부분을 스테이킹 보상으로 지급하게 됩니다.
이때 일부 검증인과 노드들이 블록 검증 커미션 보상과 스테이킹 보상을 많이 받아서 영향력을 키우고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통제하지는 않을지, 신규로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불리하지 않느냐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코스모스 블록체인이 런칭된 시점에 전체 아톰 공급량이 2억 3천만 개라고 할 때 아톰의 연 평균 인플레이션은 10%정도가 됩니다. 이때 블록 보상에 대해 검증인들이 부과하는 커미션의 연 수수료율이 10%라고 할 때 1년에 2백3십만 개가 검증인들에게 수수료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검증인들이 노드를 운영하기 위한 투자 대비 이익률을 50%로 높게 잡아도 1년에 115만 개 정도가 순수 이익으로 검증인들에게 돌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전체 공급량의 0.5%에 해당됩니다.
예를들어 10년 동안 검증인 커미션 연 수수료율을 10%, 이익률 50%를 유지한다고 하고, 그들이 자신들에게 아톰을 위임해 준 노드들에게 보상을 지급하지도 않고 아톰을 팔지도 않으며 계속 축적하고 보유한다고 했을 때 전체 공급량의 5%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검증인들이나 위임자들이 보상을 많이 받아서 영향력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통제할 수 있으리라는 주장이나 신규로 진입하는 투자자들에게 불리할 것이라는 주장은 실현되기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