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바퀴 위치교환은 어느정도 되서 해줘야 하나요?
전륜구동차량이라 앞바퀴마모가 뒷바퀴보다 확연하게 티나는데요
정확히 어느시점에서 타이어 위치교환을 해줘야하는지 답변부탁드립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되는 차 중에는..
현대의 제네시스, 대우의G2X, 쌍용의 체어맨. 이렇게 3차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세단류는 전륜구동방식(FF)을 택하고 있습니다.
즉, 동력의 원천이 뒷바퀴가 아닌 앞바퀴에 있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전륜구동의 차들은 앞바퀴가 뒷바퀴에 비해 고생을 많이 하게되죠.
차의 추진력을 얻기위해 앞 바퀴에 힘이 많이 실리고..
차체의 방향조작을 위하여 핸들을 돌리면 타이어 마모율도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뒷바퀴에 비해 앞바퀴의 수명이 많이 짧아지겠죠?! ^^
이러한 이유로인해 앞바퀴 2개와 뒷바퀴 2개를 지그재그방향으로 바꾸어 주는 것입니다.
왼쪽 앞바퀴 <----> 오른쪽 뒷바퀴
오른쪽 앞바퀴 <----> 왼쪽 뒷바퀴
위와같은 방식으로 말이죠.
같은 앞바퀴라고 하더라도..
운전자의 운전습관이나 자주 다니는 길의 특성상..
타이어의 내면과 외면의 마모율이 다르므로.. 지그재그 방향으로 바꾸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교환시기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가장 정확한 방법은 자동차 전문정비소에서 타이어의 상태를 보고 교환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옳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타이어의 교체 시기를 위해서 자주 봐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죠.
이러한 이유로 인해.. 평상조건시 1만키로시에 교체를 해주시면되고..
가혹조건(눈비가 잦은 지역, 과속을 자주하는 습관, 잦은 정차/출발을 하는 운전)시 7,000Km가 넘으시면..
타이어의 마모상태를 봐가며, 대략 그 전후로 바꾸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