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모니터링 방법에 대해 잘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식전, 식후 1시간, 식후 2시간을 모두 재는 이유는 각각 다른 정보를 주기 때문입니다. 식전 혈당은 기저 상태를 확인하고, 식후 1시간은 혈당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점으로 혈당 급상승 여부를 확인하며, 식후 2시간은 인슐린 반응으로 혈당이 얼마나 잘 처리되는지를 봅니다. 세 수치를 함께 보면 혈당 조절 패턴 전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상적인 자가 모니터링에서 매번 세 번씩 재는 것은 현실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말씀하신 방식처럼 새로운 음식이나 외식할 때 식전과 식후 2시간을 재는 것은 합리적인 접근입니다.
수치 기준으로는 식후 2시간 혈당 140 미만이 정상 범위이고, 140에서 199 사이는 내당능 장애(당뇨 전단계), 200 이상이 반복되면 당뇨 기준에 해당합니다. 공복혈당은 100 미만이 정상, 100에서 125는 공복혈당장애, 126 이상이 반복되면 당뇨입니다.
현재 하고 계신 방법으로 충분하며, 식후 2시간 수치가 지속적으로 140을 넘는 음식이나 패턴이 발견된다면 내과에서 공식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