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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불독44
냉철한불독4423.08.09

조선시대에는 언제가 공휴일이었나요?

조선시대에 주요 산업이 1차 농업사회였어도 매일같이 일을 하지 않았을텐데요. 토요일이나 일요일 개념이 있었나요? 조선시대에는 언제가 공휴일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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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09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공휴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부분 명절을 중심으로 휴일이 지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날 7일, 대보름 3일, 단오 3일, 연등회 3일, 추석 하루가 정해진 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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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일요일이란 개념이 늦게 도입됐습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이 토요일 일요일에 쉬지 않았습니다. 법정공휴일이 유일한 휴일이었습니다.

    조선시대의 공휴일은 단순합니다. 설날 7일, 대보름 3일, 단오 3일, 연등회 3일, 추석 하루가 정해진 휴일입니다. 그 외로 왕, 왕비, 대비의 생일 및 사망일도 휴일로 정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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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지금의 일요일 토요일처럼 모두 한번에 쉬는 절대휴일의 개념은 없었고,

    조선시대 공휴일은 설날 7일, 대보름 3일, 단호 3일, 연등회 3일, 추석하루 이며 그 외 왕과 왕비, 대비의 생일 및 사망일도 휴일로 정해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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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의 공휴일은 현대의 방식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조선시대 사람들에게 휴일 개념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 물론 휴일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거나 휴일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던 계층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관리들도 공휴일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공휴일이 갖는 의미가 우리와는 다소 달랐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에게 공휴일은 휴식의 최대치를 의미하지만, 조선시대에 공휴일은 오히려 휴식의 최소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에는 당연히 해당 사람의 신분, 지위, 직업에 따라 공휴일의 개념이 달랐을 것이다. 그리고 공휴일이라는 개념 자체가 근대적인 산물인 만큼, 현재 우리의 휴일 개념을 그대로 조선 사회에 적용하기는 힘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몇 가지 자료를 통해 조선 시대 사람들의 삶에 산재되어 있는 휴식 관념을 추출해 볼 수 있다. ⟪태종실록⟫ 26권태종 13년 11월 11일 정해을 보면, 관공서에서 급가給暇를 제외하고 “매월 순휴每月旬休, 상사上巳, 중오重午, 중양重陽”에 각 1일씩 휴무했다는 기록이 있다. ‘순휴일旬休日’은 매월 10일마다 한 번씩 휴무를 취하는 방식이다. 고려와 조선에서는 삼가일三暇日이라 하여 한 달에 3번 정도 휴무일, 즉 순휴일을 두었던 것으로 보인다.

    https://webzine.nfm.go.kr/2017/06/13/%EC%A1%B0%EC%84%A0%EC%8B%9C%EB%8C%80%EC%97%90%EB%8F%84-%EA%B3%B5%ED%9C%B4%EC%9D%BC%EC%9D%B4-%EC%9E%88%EC%97%88%EC%9D%84%EA%B9%8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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