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8월 25일 오후 3시에 복강경 수술로 난소기형종을 제거했습니다.
27일 퇴원할 때 배에 진물이 나서 소독을 더 해주셨어요.
28일인 오늘도 진물이 나길래 본가가 부산이라 집근처 산부인과에서 소독받고 항생제 주사와 항생제 약 3일치를 처방받았습니다.
멸균 거즈를 넣고 방수밴드를 갈아주고 있는데 수술 후 며칠동안 진물이 나도 괜찮은건가요?
처방받은 항생제와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방수밴드를 갈아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건 없나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수술 후에 나오는 진물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부위 염증: 수술 후에는 상처 부위 주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염증성 분비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상처 치유 과정: 상처는 치유 과정 중에 분비물을 생성하여 상처 치유를 도와줍니다. 이러한 분비물이 임시적으로 상처 주위로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감염 여부 확인: 상처 주위 분비물이 감염에 의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비물의 색깔, 냄새, 양 등을 주시하고, 통증이나 염증 증상이 동반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의사와 상담: 수술 후에도 지속적으로 진물이 나온다면 의사에게 상담하여 상태를 알려주고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복강경 수술 후 배꼽 부위에 염증 및 진물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증상으로, 관련하여서는 항생제 및 소염제를 쓰고 주기적으로 소독을 해주면서 회복이 되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