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의 불교종파에 대해 궁금합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요즘 역사에 대해 공부중입니다

통일신라를 넘어 고려시대때도 불교를 믿었는데 고려의 대표적인 불교 종파는 몇개가 있고 종파마다 특징이나 다른점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의 승계 체계》

교종(화엄종,법상종): 대덕(大德)─대사(大師)─중대사(重大師)─삼중대사(三重大師)─수좌(首座)─승통(僧統)

이며,

선종(선종,천태종): 대덕─대사─중대사─삼중대사─선사(禪師)─대선사(大禪師)

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불교는 고려에 와서도 5교 9산이 유지되다가 의천이 천태종을 세우므로 9산이 합쳐 조계조잉 되어 5교 양종으로 이룩되었습니다.

조선 태종때 종파 통합을 꾀하여 7종으로 하고, 세종때는 선교 양종으로 폐합되었으며 선종은 봉은사가 본사가 되어 천태, 총남, 조계의 3종이 합치고, 교종은 봉선사가 본사가 되어 화엄, 자은, 중신, 시흥의 4종이 통합하여 선교 양종의 면목을 세웠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전기

오교구산 (五敎九山)

통일신라시대 및 고려 전기 불교종파의 총칭. 5교는 삼국에서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불교가 한창 성했을 때 경교(經敎)를 공부하는 종파가 5개로 나누어진 것이며, 9산은 통일신라시대 승려들이 중국에 가서 달마선법(達磨禪法)을 받아 와서 종풍(宗風)을 일으킨 것이다.

5교는 교학을 바탕으로 한 교종의 5종파이며,

보덕(普德)의 열반종(涅槃宗),

자장(慈藏)의 계율종(戒律宗),

진표(眞表)의 법상종(法相宗),

원효(元嶢)의 법성종(法性宗),

의상(義湘)의 화엄종(華嚴宗)이다.

9산은 선종(禪宗)에 속하는 9개의 사찰을 의미하며,

홍척(洪陟)이 남원(南原) 실상사에서 개산한 실상산문(實相山門),

도의(道儀)를 종조로 장흥(長興) 보림사(寶林寺)에서 개산한 가지산문(迦智山門),

범일(梵日)이 강릉(江陵) 굴산사에서 개산한 사굴산문,

혜철(惠哲)이 곡성(谷城) 태안사(泰安寺)에서 개산한 동리산문(桐裏山門),

무염(無染)이 보령(保寧) 성주사에서 개산한 성주산문(聖住山門),

도윤(道允)이 화순(和順) 쌍봉사(雙峰寺)에서 개산한 사자산문(師子山門),

도헌(道憲)이 문경(聞慶) 봉암사(鳳巖寺)에서 개산한 희양산문(曦陽山門),

현욱(玄昱)이 창원(昌原) 봉림사에서 개산한 봉림산문(鳳林山門),

이엄(利嚴)이 해주(海州) 광조사(廣照寺)에서 개산한 수미산문(須彌山門)이다.

고려중후기

오교양종(五敎兩宗)

오교는 <대각국사묘지명(大覺國師墓誌銘)>에는

법상종(法相宗),

계율종(戒律宗),

열반종(涅槃宗),

법성종(法性宗),

원융종(圓融宗)으로 되어 있으며,

<태종실록(太宗實錄)>에는

자은종(慈恩宗),

총남종(摠南宗),

시흥종(始興宗),

중도종(中道宗),

화엄종(華嚴宗)으로 되어 있으며, <

대각국사묘지명>과 <태종실록>에 나타난 종조(宗祖)는

법상종과 자은종은 진표(眞表, 8세기),

계율종과 총남종은 자장(慈藏, 7세기),

열반종과 시흥종은 보덕(普德, 7세기),

법상종과 중도종은 원효(元曉, 617~686),

원융종과 화엄종은 의상(義湘, 625~702)로 되어 있다.

양종(兩宗)은

천태종(天台宗)[대각국사 의천이 화엄종과 선종을 천태교관에 입각 통합한 것],

조계종(曹溪宗)[천태종과 통하지 않은 선종의 구산선문이 통합한 것] 이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정광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교려시대 대표적인 종파로는 해동 천태종으로 고려시대 의천에 의해 숙종 2년에 개창되었습니다. 천태종의 교학을 천태교학이라고 부르고, 특징으로는 천태종, 조계종, 화엄종, 정토종의 교의와 실천 체계가 혼융되어 있다라는것입니다. 중국에서는 교종의 한 종파였던 천태종이 한국에서는 의천에 의해서 선종에 가까운 불교로 성립되었다는것이 해동 천태종의 특징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시대에 대표적인 종파는 대각국사 의천의 천태종과 보조국사 지눌의 조계종을 들 수 있습니다. 통일신라 이후로 5교9산(5개의 교종과 9개의 선종)이 고려에 와서도 5교 9산이 유지되다가 의천(義天: 1055-1101)이 천태종(天台宗)을 세우고 9산이 합쳐져서 조계종(曹溪宗)이 되어 5교 양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5교 양종으로 7종이 되었습니다.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종파는 2개를 들 수 있습니다. 천태종의 의천은 교종(경전과 교리 중심)을 중심으로 선종(수도와 참선)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한 교관겸수와 내외겸전을 주장하였고 조계종의 지눌은 선종을 중심으로 교종과의 조화를 추구한 돈오점수와 정혜쌍수를 주장하였습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말 조선 초에 있었던 11개 불교 종파가 있었습니다.

11개 종파의 이름은 조계종(曹溪宗)·총지종(摠持宗)·천태소자종(天台疏字宗)·법사종(法事宗)·화엄종(華嚴宗)·도문종(道門宗)·자은종(慈恩宗)·중도종(中道宗)·신인종(神印宗)·남산종(南山宗)·시흥종(始興宗) 등입니다.

조계종은 고려 초 구산문(九山門)으로 형성되어 있던 선종을 총칭하였는데, 지눌(知訥)이 수선사(修禪社)를 개창하면서 재정비하였다고 합니다. 의천(義天)에 의하여 성립되었던 천태종은 고려 후기 소자종과 법사종으로 나뉘었다고 합니다. 엄종은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의 대표적인 종파의 하나였다고 합니다. 시흥종은 정토교 계통일 것이라는 설과 천태종의 일파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고요, 열반종의 다른 이름일 것이라는 견해가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