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을 10년동안 하다가 할아버지, 아버지께서 연달아 폐암에 걸리시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담배를 끊기로 하고 금연중에 있습니다. 담배를 끊으면 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바로 줄어드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위험도는 비흡연자보다 높을수밖에 없고,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폐암 위험도가 증가하는데 그 증가속도가 점차 늦춰지며 일반인의 속도와 맞춰지게 됩니다. 즉, 이미 높아진 위험도가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금연후 10년이 지나면 폐암 발병률이 비흡연자의 1/2로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흡연을 한적이 있으면 비흡연자와 똑같은 확률이 되지는 않으나 금연을 하자 마자 산소수치가 올라가서 일산화탄소 수치가 바로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 건강에 즉각적으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금연을 바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계홍 의사입니다.
그렇진 않습니다. 하지만 금연하시면 흡연하실때보단 폐암 발병률이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흡연을 중단한다고 하여서 바로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폐 건강이 회복이 되고 폐암 발병률이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흡연을 중단하면 서서히 그 위험도가 줄어들게 되며 비흡연자 수준으로 위험률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금연을 하셔야 합니다. 연구의 결과마다 다르기는 하나 금연 후 10~15년 정도 지나면 폐암 발생 위험이 비흡연자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당장 금연이 중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