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기억력 연관성에 대해 궁금해요

긴 시간(10여년) 동안 힘든 세월을 보내고 있는 한 사람 입니다. 오래 전에 우울,불안,강박을 진단받은적이 있고요..

궁금한점은 제가 힘들기 시작한 이후로 어제의 일이라든지.. 순간 직전의 일이 기억 안나는 경우가 많아진거 같아요. 우울증이 기억력을 감퇴시키는건 알고는 있으나 직전 일을 기억하지 못할때도 있는건.. 납득이 되지 않아요. 나이도 아직 30대 초반이고요. 그리고.. 대화할때 머릿속이 하얀백지처럼 될 때도 있어요.. 할 말이 생각 안난다는 느낌과는 조금은 다른거 같은.. 그런 느낌도요. 모두 정신적인 병 혹은 스트레스와 관련 있는 걸까여. 답변 부탁드려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우울증을 10년 동안 앓느라 정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드실 것 같아요. 먼저 우울증이나 만성 스트레스 번아웃 같은 증상이 있을 때는 질문자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우울증도 역시 스트레스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스트레스 호르몬이 핵심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가 돼요. 이 호르몬이 뇌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역활을 해요. 뇌의 기억을 담당하는 부위인 해마에 과부하를 일으켜서 일시적으로 기억을 저하시킵니다. 그래서 질문자님 처럼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고 백지장이 되어버리는 증상이 나타난 거죠. 또한 대화 할 때 뇌가 과부하가 걸림으로써 내가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 라고 기억이 나질 않으며 집중력이 굉장히 떨어집니다. 이것도 뇌의 기능이 저하가 되어서 멍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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