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시케의 4가지 과업 중에서 높은 절벽 폭포수를 떠오라는 과업은 어찌 해결했나요?
너무 이쁜 것도 저주인지
너무 이쁜 나머지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에 대한 의식들이 무시되고
신전들이 관리가 안되는 수준까지 가
결국
아프로디테 로 부터 질투, 증오와 저주를 받게 된 인간이
프시케 라고 압니다.
너무 이쁘다 보니 감히 범접을 못하는 남자들 때문에
시집도 못갈판이었는데
신탁으로는 두날개를 가진 괴물과 결혼하게 될거라했죠
그게 결국 에로스... 아프로디테의 아들..
서로 사랑한 것에 대한 용서를 받기위해
내려진 4가지 과업..
그중 3번째는 사람이 절대 올라갈 수도 없는 높은 절벽의 폭포수를 담아오라했다는데...
뭐 아프로디테의 질투는 이해를 합니다만
그래도 아들과 사랑하는 여자인데..
인간이 할 수없는 과업이었는데
결국 어떤 묘수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다른 모든 전설과 마찬가지로, 프시케의 이야기도 여러가지 전승(버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프로디테가 내리는 예언은 "비천하고 혐오스러운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것" 이었으며
정확히 뭐 어떻게 생긴 남자랑 결혼한단 건지는 전승마다 전혀 다릅니다
말그대로 사람이 아닌 괴물 부터 그냥 화상심한 남자 수준까지 다양하죠
애초에 아프로디테가 벌을 내리는 부분이 없는 버전도 있구요
검은 샘물 떠오기 부분도 마찬가지로
그냥 험한 곳에 있다는 버전부터, 드래곤같은 괴물이 지키는 샘인 버전까지 다양한 판본이 있으며
아예 지옥의 강 스틱스의 물을 떠오라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평범한 인간은 불가능한 난이도인 것은 공통되서 프시케가 고생하는데
새(주로 독수리)가 물을 떠줘서 해결합니다
이 새가 왜 프시케를 도와줬는지 또한
에로스가 변신한 것/에로스가 제우스같은 다른 신에게 부탁한 것/새가 옛날에 에로스에게 은혜를 입었던 것
등 다양한 버전이 있습니다